은행계 자산운용사 유동성 풍부, 운용업계 두각
2009-01-25 11:49:00 2009-01-25 11:49:00
단기자금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이 자산운용업계의 판도를 바꿔 놓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다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형태로 단기자금시장에 지속적으로 자금을 공급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금리는 급락세를 이어가고 머니마켓펀드(MM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에따라 MMF자금 유치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은행계열 자산운용사들의 수신고가 급증하고 비은행권은 밀려나고 있다.

25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으로 신한BNP파리바투신, KB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운용, 산은자산운용, 우리CS자산운용, NH-CA자산운용, 기은SG자산운용 등 7개 운용사가 펀드 설정액 기준 상위 15위권에 올라 있다.

SH자산과 합병한 영향도 있지만 2007년 말 5위였던 신한BNP파리바가 3위로 올라섰다.

KB자산이 6위에서 5위, 산은자산이 16위에서 7위, 기은SG자산이 19위에서 13위로 뛰어 올랐다.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산업, 기업은행 등 은행계열 자산운용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이다.

한편 자산운용협회 집계결과 지난 20일 기준으로 개인 MMF 설정액은 32조3381억원, 법인 MMF도 76조2169억원을 기록해 10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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