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사다리펀드, 운영성과 따라 3년간 6조원 규모로 확대
2013-08-12 13:43:25 2013-08-12 13:46:52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성장사다리펀드의 운영성과를 감안해 필요한 경우 조성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성장사다리펀드 설명회에 참석해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해 혁신 벤처·중소기업에 정책금융이 적극적 모험자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성장사다리펀드는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자금을 최적의 형태로 지원하는 살아있는 자금이 돼야 할 것"이라며 "연기금 등 민간자금과도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성장사다리펀드 자문기구인 투자운영자문위원회는 현판식을 열고 사무국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주 중으로 펀드 조성을 위한 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다음달부터 자금조성 등 본격적인 펀드운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정책금융공사)
 
정부는 6000억원을 출자해 민간자금을 포함 1차년도인 올해 2조원의 성장사다리펀드를 조성하고, 향후 3년간 펀드 규모를 6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차년도 출자금액은 정책금융공사가 2500억원, KDB산업은행 2000억원, IBK기업은행 500억원,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100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스타트업펀드와 벤처펀드, 인수합병(M&A)펀드 등 하위펀드를 통해 1차년도에는 창업단계 기업에 1750억원, 성장단계 기업에는 2500억원, 회수단계에는 1750억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성장사다리펀드 투자자문위원장에 정보통신분야를 전공하고 벤처기업 경영 등 실무경험이 있는 최도환 서울대 전자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투자자문위원회는 민간전문가 4명과 출자기관 부기관장 4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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