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이번엔 암모니아 누출..부상자 발생(상보)
2013-07-25 18:27:31 2013-07-25 18:30:34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 화성사업장에서 25일 암모니아 누출 사고가 발생해 협력사 직원 4명이 사내 부속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내병원 진단결과, 이들 직원 3명은 별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명은 과거 심근경색 진단 이력이 있어 안전을 위해 추가검진을 실시 중이다. 삼성전자는 암모니아 유출여부 및 원인은 확인 중에 있으며 추후 확인이 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5분경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10~11라인(동일건물) 장비반 입구에서 협력사 직원 4명이 암모니아로 추정되는 냄새를 맡은 이후 "눈이 따갑다"는 증상을 호소해 사내 부속병원으로 후송, 검진을 받았다.
 
사고발생 직후 삼성전자 환경안전부서가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고, 화성소방소에도 소방관들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재 다각도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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