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GDP 전기比 1.1%↑..9분기 만에 0%대 탈피(상보)
2013-07-25 08:32:08 2013-07-25 08:35:13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9분기 만에 0%대 굴레를 벗어나 1%대에 진입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실질 GDP(속보치)는 전기 대비 1.1% 성장했다. 이는 지난 2011년 2분기에 0.8% 성장을 기록한 이래 9분기 만에 1%대 성장이다. 전년동기대비로도 2.3%를 기록해 지난해 2분기(2.4%) 이후 1년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다.
 
2분기의 이 같은 성장은 정부소비 및 건설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민간소비도 플러스 전환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분기 중 건설투자는 전기 대비 3.3%, 전년 동기 대비 7.1% 크게 증가하면서 2분기 GDP 성장을 견인했다. 정부소비도 전기 대비 2.4% 늘어나 지난해 1분기(3.5%)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민간소비 역시 내구재와 서비스 소비가 늘어나 전기 대비 0.6% 증가 전환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도 1.7% 늘었다.
 
다만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줄어들면서 1분기 2.6% 증가에서 2분기 0.7% 감소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수도업이 감소했으나 제조업, 건설업 및 서비스업은 증가했다.
 
제조업은 스마트폰, 반도체, 석유화학제품 등이 늘어나면서 0.8% 증가했고 건설업은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1.5% 늘었다.
 
서비스업은 운수보관, 정보통신이 감소했으나 도소매음식숙박, 금융보험, 보건·사회복지가 증가해 0.9% 성장을 기록했다.
 
전기가스수도업은 원자력발전이 줄어들어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실질국내총소득(GDI)도 교역조건의 개선에 힘입어 2.7% 증가했다.
 
(자료제공=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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