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오롱생명과학, 2분기 실적 부진에 '↓'
2013-07-23 09:03:06 2013-07-23 09:06:22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23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1200원(1.58%) 내린 7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코오롱생명과학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51억7500만원으로 전년대비 29.6%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9억5300만원으로 7.6% 줄었고, 당기순익도 46억1800만원으로 31.3% 감소했다.
 
이날 동양증권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하다며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코오롱 생명과학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4% 줄어든 350억원, 영업이익은 28.8% 축소된 5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추정치에 미달했다"며 "2분기 엔화 약세가 심화로 의약사업부 매출이 줄어들었고, 오리지네이터 향 의약품생산대행(CMO) 수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3분기 이후 신규 원료의약품(API) 수출 개시와 충주 API 신공장 가동으로 실적 모멘텀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특히, 충주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5년간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을 예정으로 2014년 이후 유효세율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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