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한국은행 창립 63주년 만에 첫 여성 임원이 배출됐다.
한은은 15일 서영경 금융시장부장과 허재성 인재개발원장이 부총재보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서 신임 부총재보는 2급 승진 2년 만에 올해 초 1급으로 승진한데 이어 1년도 채 안된 기간에 부총재보에 오르면서 한은 파격 인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그는 한은 최초의 여성 부총재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서 신임 부총재보는 한은 최초 여성부서장(1급)으로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부드러우면서도 소신 있고 신중한 성품을 지니고 있어 한은 내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그는 금융시장 부장으로 보임 받은 후 제 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시장의 현안 및 불안요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정책 시행을 통해 통화신용정책 수립과 금융안정 책무 수행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부총재보는 창문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 부총재보는 조사국, 경제통계국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함께 임명된 허 신임 부총재보는 금융결제국 및 금융통화위원회실 팀장과 금융결제국 부국장, 인재개발원장을 역임하면서 통화신용정책과 경영관리 분야에서 탁원한 역량을 발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허 부총재보는 서울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앞으로 인재개발원, 커뮤니케이션국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왼쪽부터)서영경, 허재성 한은 부총재보 (사진제공=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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