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Box) 증시, 상고하저보다 다중바닥
2009-01-19 09:41:00 2009-01-19 17:41:51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올해 국내증시는 '상고하저'보다는 다중바닥을 형성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만만디 전략을 취하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9일 " 최근 급격히 늘어난 유동성으로 주가가 하반기보다 상반기에 높은 '상고하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이럴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동성 효과가 장기적으로 경제 체질을 강화시키는 보약이 될 수 있지만 당장에는 구조조정 과제 등을 뛰어넘을 순 없다는 의견이다.
 
그는 "본격적인 구조조정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며 이는 "증시에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구조조정이 용두사미로 변질된다면 단기 주가에 적잖은 불확실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따라서 김 팀장은 "증시가 마치 유동성에 도취된것 처럼 보이지만 주가는 현재 시장이 안고 있는 근본적 문제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있다"며 " 상반기 증시는 다중바닥의 형태를 띌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런 상황에서 절대 취하지 말아야 할 철칙이라면 서두르는 것이라며 만만디 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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