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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FOMC 의사록 공개..뉴욕증시 혼조 마감 - 블룸버그
2013-07-11 08:03:36 2013-07-11 08:06:37
마감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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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의사록 공개..뉴욕증시 혼조 마감 - 블룸버그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소폭 하향 조정된 모습입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주요 지수들은 등락을 반복하다 전날과 큰 변화를 보이지않고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내린 1만5291.66을, S&P500 지수는 0.02% 오른 1652.62를 기록했습니다.
 
다수의 FOMC 위원들이 올해 연말에는 연준의 양적완화를 축소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한 반면 일부 위원들은 자산매입을 축소하기 이전에 고용이 개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의견이 일치되지 않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안 랄슨 RBC글로벌자산운용 이코노미스트는 "FOMC 의사록이 지난 6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을 반복하고 있다"며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자산매입 축소는 올해든 내년이든 피할 수 없다"며 "연준이 추가적인 경제지표 개선을 기다리고 있지만 연준 위원 절반이 올해 연말에는 자산매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점이 역풍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버냉키, 당분간 QE 유지할 것 - CNBC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소식 CNBC 보돕니다.
 
오늘 새벽 CNBC 보도에 따르면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FOMC 회의록 공개 이후 연설을 통해 "연준이 목표한 경제지표 개선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현재와 같은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실업률 7.6%는 노동시장의 건전성을 과장한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역시 연준의 목표 2%를 하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주택시장이 개선되면서 정책입안자들이 미국 경제상황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의장은 "재정긴축이 인플레이션이나 고용시장의 목표를 위협하는 수준에 도달한다면 정책을 원래 수준으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패밀리달러 주당순익 1.05달러..예상 상회 - USA투데이
 
실적을 발표한 기업 소식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대형 할인매장 패밀리달러스토어가 시장 예상을 웃돈 3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이 소식 USA투데이 보돕니다.
 
오늘 새벽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패밀리달러스토어는 3분기(4~6월) 순이익이 1억2090만달러, 주당 1.05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한 결과지만 시장 예상치 주당 1.03달러는 상회하는 결괍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오른 25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과도 부합했습니다.
 
하워드 레빈 패밀리달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식료품 등의 생필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반면 비필수 제품 판매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날 패밀리달러스토어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7.11% 오른 68.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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