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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10일 전역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
2013-07-10 09:17:28 2013-07-10 09:20:35
(사진제공=국방홍보원)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가수 비(31, 본명 정지훈)가 10일 병역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서문에서 모습을 드러낸 비는 전역 현장을 찾은 팬과 취재진을 향해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좋은 모습을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늘 감사드린다"고 짤막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비는 팬들을 향해 거수경례를 한 뒤 준비된 차량을 타고 바로 떠났다.
 
비의 전역 현장에는 국내 팬들을 비롯해 일본,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 등 각국 팬들이 운집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제2막을 함께 하겠습니다' 등이 적힌 피켓도 보였다.
 
비는 지난 2011년 10월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현역 입대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다 지난해 2월 연예병사로 선발됐다. 지난 1월에는 배우 김태희와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공무외출 중 사적 만남을 가졌다'는 이유로 '근신' 처분을 받는 등 홍역을 치렀다.
 
비는 SBS '현장21'에서 밝힌 연예병사들의 회식 및 안마시술소 방문 등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앞으로 비는 포미닛, 비스트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연예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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