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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시황)코스피, 外人 매도 확대에 하락 지속..IT업종 2% '↓'
2013-07-08 14:03:22 2013-07-08 14:06:3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확대에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181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8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7포인트, 0.99% 내린 1815.2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5억원, 593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385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56%), 운송장비(0.48%), 금융업(0.12%)만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전자(-2.81%), 음식료품(-2.50%), 종이목재(-2.30%)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2분기 잠정실적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에 못미쳤다는 실망감에 2거래일째 약세다. 현재 3.08% 하락하고 있다.
 
POSCO(005490)가 1% 넘게 상승 중이고, 현대차(005380)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이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은 2%대 밀리고 있고, 기아차(000270)SK텔레콤(017670)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조선주가 업황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이 4.90% 상승하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도 3~4%대 오르고 있다.
 
조선주 강세에 흥아해운(003280)한진해운(117930) 등 해운주도 2~3% 상승세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STX팬오션의 긴급 필요 자금 지원에 나설것이라는 전망에 STX그룹주가 동반 강세다. STX팬오션(02867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STX(011810)STX조선해양(067250), STX엔진(077970), STX중공업(071970)이 5~9% 상승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 사고 여파로 관련주가 약세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이 5.37% 하락하고 있으며, 장중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금호산업(002990)도 6% 내리고 있다. 재보험사인 코리안리(003690)도 이번 항공기 사고로 대규모 보험금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2%대 밀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1포인트, 1.28% 내린 518.69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하락이 우세하다.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보다 0.41%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 ICT(022100)도 1%대 오름세다.
 
 
위메이드(112040)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4%대 오르고 있다.
 
남북한이 지난 7일 개성공단 재가동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상승하고 있다. 재영솔루텍(049630)은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실적 실망감에 IT부품주도 동반 약세다. 카메라부품업체인 파트론(091700)은 2.31% 하락하고 있고, 연성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인 플렉스컴(065270)비에이치(090460)도 5~6% 내리고 있다.
 
인터플렉스(051370), 이녹스(088390), 옵트론텍(082210) 등도 1~4%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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