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가스분쟁 타결
2009-01-18 11:59:43 2009-01-18 11:59:43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유럽을 긴장시킨 1주일여간의 가스수송 중단 사태를 마무리하고 가스수송과 관련한 분쟁 종식에 합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와 율리아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회담을 가진 후 공동성명을 통해 "19일 가스수송 협정에 서명할 것이며 이후 유럽으로의 가스 수송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총리는 "올해 우크라이나가 유럽으로 이송되는 가스의 수송비 부담을 지난해 수준에서 준수한다면 우크라이나에 20% 할인된 가격 러시아 천연가스를 공급해주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푸틴 총리와 티모셴코 총리는 2010년 1월 이후 가스 가격과 수송비 비율은 추후 다시 논의키로 하는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난항을 겪어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가스수송 협상이 타결 수순을 밟게 된 것은 가스수송 중단 사태를 우려한 유럽연합(EU) 측의 압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유럽국가들은 상당 비율의 천연가스 수요를 우크라이나 수송로를 통한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으로 충당하고 있다.
 
[모스크바 AFP.블룸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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