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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상반기 영업익 52억..추가수주 기대(상보)
2013-07-08 09:51:06 2013-07-08 09:54:2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엑세스바이오(Reg.S)(950130)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53%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0억원으로 10.8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72.17% 급증했다.
 
달러로 환산하며 매출은 1990만달러, 영업이익은 470만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14.7%, 38.2%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126억원으로 전년대비 6.6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1.38% 증가했다.
 
강상훈 엑세스바이오 부사장은 "상반기 매출에서 변종 말라리아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신제품 비중이 5%에 달하면서 말라리아 RDT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6월에 기존 말라리아와 변종 말라리아를 민감하게 진단할 수 있는 복합 RDT 제품에 대한 300만달러규모의 수주 등현재 본격적으로 수주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5월 단일 계약으로는 회사의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780만달러의 대규모 수주늘 거두는 등 이미 6월말 기준으로 누적 수주액이 작년 매출액을 상회하는 3820만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하반기에는 본사 자동화율도 더욱 높아지면서 생산성과 규모의 경제 효과가 가시화되고 에티오피아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향후 원가절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 추세가 상반기보다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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