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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실적실망 삼성電, 이틀째 하락..부품주도 '털썩'
2013-07-08 09:12:48 2013-07-08 09:16:05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8일 삼성전자(005930)의 주가가 실적실망감에 이틀째 하락하는 가운데, IT부품주들의 주가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9분 현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보다 1만4000원(1.10%) 밀린 125만3000원을 기록중이다.
 
카메라부품 업체인 파트론(091700)이 전거래일에 6%대 급락한데 이어 이날도 300원(1.72%) 내린 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화전자(033240)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00원(1.98%) 하락한 1만9850원으로, 2거래일동안 주가는 10% 넘게 하락중이다.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인 비에이치(090460)플렉스컴(065270)도 1~2%대 약세다.
 
김지산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원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부품업체들의 협력과 희생이 뒷받침되야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이들에 판가 하락 압박이 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박현 동양증권(003470) 연구원은 "이제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면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70만원으로 15%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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