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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실적 강세로 주가반등 지속-한국證
2013-07-05 08:18:48 2013-07-05 08:21:41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강세가 기대되는 하운데 하반기 전망이 밝아 주가반등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서성문·진만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5일 발표 예정인 2분기 영업이익은 판매 증가율과 원·달러 환율이 예상보다 높아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한 2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3% 감소한 2조426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로써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11.6%에서 10.4%로 하락할 전망이나 전분기 8.7%에 비해서는 개선될 전망이다. 세전이익률은 중국판매 강세로 기존 14.3%에서 14.8%로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높은 환율, 6월부터 재개된 주말특근, 기저효과를 고려할 때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 이후 최초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해외 부문을 보면 상반기 미국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중국 판매 강세로 이를 만회했다.
 
두 연구원은 "중국 판매가 예상보다 강하고 미국공장의 가동률 역시 예상치를 상회해 현대차의 올해와 내년  상반기 판매 전망치를 전년에 비해 8.3%477만대(+8.3% YoY), 509만대(+6.6% YoY)로 기존 472만대, 504만대에서 각각 상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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