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효성(004800)의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가 유럽 패션 시장의 중심 도시인 파리에서 브라질 최신 수영복을 선보인다.
효성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수영복·란제리 및 섬유소재 전시회인 '2013 파리모드시티·인터필리에르 전시회'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자사의 브라질 고객인 'TDB'와 함께 브라질 인기 수영복 브랜드 'RYGY', '브리짓(Brigitte)' 등을 유럽 시장에 최초로 소개한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 개최로 남미 최대 섬유 시장인 브라질의 패션 트렌드와 브랜드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RYGY와 브리짓은 각각 지난 2005년과 2006년에 론칭된 패션 수영복 브랜드다. 브라질 전역에 25개의 지점을 가진 RYGY는 가볍고, 신축성이 좋아 뜨개질로 짠 것처럼 보이지만 방수기능이 탁월한 '크로쉐(Crochet) 비키니'로 큰 성공을 거뒀다. 브리짓은 브라질 스타일의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의 수영복이다.
효성은 이들 브랜드에 원단을 공급하고 있는 브라질 섬유 제조 업체인 TDB와 함께 자사의 '고내(高耐)염소성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하이클로(creora higclo)'를 수영복에 적용했다.
효성은 이를 통해 고객사와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크레오라의 우수한 기능성과 품질을 유럽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크레오라 하이클로 제품을 사용하는 ▲프랑스의 로시뇰 ▲이탈리아의 시팁 ▲베트남 까르비코 ▲중국의 더룬 ▲한국의 현진·부천 등 고객사의 제품을 함께 전시했다.
앞으로 효성은 고객사의 신규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고객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상생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 섬유 퍼포먼스 그룹(PG)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효성이 프리미엄 시장인 유럽에서 소비자의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브라질 시장에서 로열티를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의 가치와 인지도를 크게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3 인터필리에르’ 전시회에 전시된 효성과 공동으로 참여한 브라질 브랜드인 TDB의 수영복 사진. (사진제공=효성)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