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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APT ‘기지개’
3.3㎡당 매맷값 석달만에 2700만원선 회복
2009-01-15 15:36:00 2009-01-15 17:19:38
[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기대감과 함께 초고층 빌딩 제2롯데월드 건립이 사실상 허용 방침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송파구 아파트 가격이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와 닥터아파트 따르면,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도 3.3㎡당 매맷값이 석달만에 2700만원선을 회복했다.

잠실동 주공5단지 119㎡는 1월 초 105000만원에서 15000만원 오른 12억원, 116㎡는 1억원 오른 11억원이다.
 
인근 신천동 장미1 152㎡도 연초대비 7500만원 오른 11억원, 129㎡도 6500만원 오른 84000만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또 재건축사업이 중단 돼 최근 6개월 동안 가격이 급락했던 가락동 가락시영1, 2차도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가격이 2000만원~5000만원 상승했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연구소장은 “현재는 급매물이 소진된 후 추가 매수세로까지는 연결되지 않고 있지만 규제 완화가 가시화되는 상반기 안에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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