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락 출발.."예상보다 나쁜 경기지표"
외국인·기관·투신 동반 매도
2009-01-15 09:50:00 2009-01-15 10:29:44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코스피지수가 급락 출발했다. 간밤에 끝난 뉴욕증시가 악화된 경기지표의 영향으로 급락 마감한데다급락 마감한데다 외국인과 기관, 투신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44.21P(3.74%) 내린 1138.47에 장을 열어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9.11P(2.50%) 내린 355.52에 장을 열어 이틀 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오전 9시 2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8억원, 기관이 998억원, 투신이 100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1400억원에 이르는 매도 우위의 물량들이 쏟아지고 있다.
 
반면 개인은 저가매수에 대한 기대로 123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업종이 하락 중인 가운데 금융관련업종들이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증권업이 4.53% 급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금융업이 4.42%, 은행업이 3.83% 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도 조선업을 포함하는 운수장비업이 4.18% 급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건설업(-3.94%), 철강금속과 기계업종이 (-3.59%)를 기록하는 등 일제히 약세다.
 
코스닥시장도 운송업종이 강보합세인 것을 제외하면 전 업종이 하락 중인 가운데 반도체와 인터넷을 비롯해 IT관련업종들이 2~2.5%의 하락세다.
 
테마주 중에서는 상반기에 '5만원 신권' 이 나온다는 소식이 청호컴넷과 나이스 등 관련주들이 이틀 연속 강세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과장은 "오늘 증시가 하락하는 것은 시장의 예상보다 경기의 펀더멘털이 악화돼 있는데 대한 부담으로 하락하는 것" 이라며 "미국의 소매판매 악화와 더불어 국내에서는 고용지표 악화, 기업실적 부담 등 구체적인 지표들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이어 "하지만 폭락 속에서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크지 않은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장기적인 하락 추세를 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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