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株 수요회복돼야 반등할 것"-한화證
2009-01-15 10:52: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한화증권은 15일 철강주들이 장기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선 수요 회복이 먼저 선행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화증권 정영권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재 가격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지만, 철근 등을 중심으로 바닥을 보인 후 횡보하거나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 같은 추세가 장기적인 상승세로 바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요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며 "수요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철강재보다 먼저 바닥을 보인 일부 철강재와 반제품들은 상승보다는 횡보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철강업체들의 매출액, 영업이익 및 주당순이익(EPS) 등은 하향세를 걷고 있지만 감소 폭은 둔화되고 있다"면서 "컨센서스가 업황에 후행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감소폭 둔화는 철강업황 호전의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 "글로벌 철근 가격은 이미 바닥을 지나 미약하게 증가 추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에 비해 열연코일 가격은 철근보다는 회복 속도가 느리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가는 업황을 선반영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바닥을 탈출한 때보다는 바닥에 도달할 때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정 연구원의 진단이다.
 
아울러 "향후 가격 회복 가능성이 큰 열연코일을 생산하는 철강업체에 투자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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