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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사흘째 자금순유출
2009-01-13 08:59:00 2009-01-13 14:47:34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국내주식형펀드에서 사흘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13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387억원, ETF를 포함하면 823억원 순유출됐다.
 
양현민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해지금액은 감소했으나 3일 연속 자금유출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개별펀드로는 '한국KINDEX200상장지수'와 '우리CS KOSEF200ETF' 에서 각각 179억원, 168억원 빠져나가는 등 ETF중심으로 자금이 순유출됐다. 
 
반면, 해외주식형펀드는 사흘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으나 그 규모는 3억원으로 미미했다.
 
펀드별로는 '삼성KODEX JAPAN'과 '푸르덴셜재팬코아주식 1-A'에서 각각 37억원, 23억원 감소하는 등 일본펀드에서 자금유출이 두드러졌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전일보다 1조2108억원 감소한 86조305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채권형 펀드로는 3435억원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최근 대규모 자금유입이 지속됐던 머니마켓펀드(MMF)는 5048억원 순유출됐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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