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편입시 IT, 경기소비재 수혜-하나대투
2013-06-10 07:54:12 2013-06-10 07:57:23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하나대투증권은 오는 12일 MSCI선진지수로 편입된다면 IT와 경기소비재 섹터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국내증시로는 페시브 펀드 기준 40억달러 가량의 자금이 순유입될 것으로 추정했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MSCI 월드 지수 내에서 국내증시의 비중이 2% 정도인데 비해 IT섹터에서는 6.1%, 경기소비재에서는 2.7%로 높다"고 전했다. 또한 "이 두 섹터는 선진국 대비 상대 주가수익비율(PER)을 볼 때에도 할인율이 높아 가격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다만 객관적인 기준만을 고려할 때 작년에 비해 국내증시의 선진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이 가세한 글로벌 양적완화에 따라 환율 시장과 외국인 자금 유출입을 모니터링하고 규제를 강화할 니즈가 높아졌는데, 이는 MSCI가 지속적으로 지적해온 시장 접근성 문제에는 부정적이란 설명이다.
 
다만 그는 선진지수 편입이 불발되어도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2009년 우리나라의 FTSE선진지수 편입 사례 등 과거 경험을 볼 때 자금 유입이나 밸류에이션에 있어서 지수편입 여부보다는 매크로 환경이 더 중요하다"며 "하반기 국내 증시를 둘러싼 매크로 환경은 상반기에 비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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