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유해성분 빼기 열풍
2013-06-09 14:09:49 2013-06-09 14:12:24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유통업계에 '유해성분 빼기' 열풍이 불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화장품 업체를 중심으로 많은 성분, 다양한 제품을 쓰는 것보다 필요한 용량과 성분만을 쓰고 불필요한 성분을 줄인 화장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더 미니멈(The Minimum)라인'은 민감성 피부를 위해 수많은 화장품 성분 중 피부에 꼭 필요한 10가지 이하의 최소 성분을 제외하고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성분을 뺀 저자극 화장품이다.
 
10가지 최소 성분을 비롯해 3스텝 최소 단계, 피부 순환 주기에 맟춘 최소 사용기간, 무방부 제품으로 자극을 줄인것이 특징이다.
 
또 '10 Free-system'(무파라벤, 무동물성, 무광물유, 무에탄올, 무아크릴아마이드, 무실리콘오일, 무포름알데이드, 무1,4-다이옥산, 무색소, 무향료)을 적용해 피부 유해 성분을 빼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했다.
  
식품업계에서도 식품첨가물을 줄이거나 뺀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식품첨가물이란 식품을 가공하고 조리할 때 식품의 품질을 유지 또는 개선시키거나 맛을 향상시키는 등의 목적으로 식품 본래의 성분 이외에 첨가하는 물질을 말하며, 천연첨가물과 합성첨가물이 있다.
 
식품을 구매하기 전 식품라벨을 통해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따져봐야 좀 더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매일유업(005990) '순두유 fresh'는 합성첨가물은 사용하지 않고 칼슘, 식이섬유, 오메가3-지방산 등 식품 소재로 영양을 강화한 냉장두유다.
 
유통기한이 상온에서 6개월인 일반 두유와 달리 10℃ 이하의 냉장 시스템을 통해 유통되며, 합성보존료, 유화제, 합성착향료, 소포제 등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합성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한방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은 '안심물티슈'를 최근 출시했다.
 
유아용품 중 물티슈는 아이의 청결을 위해 가장 가까이 두고 쓰는 필수품이다. 물티슈는 아이의 얼굴, 입가, 엉덩이 등에 직접 닿기 때문에 유해 성분이 없는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화학 방부성분은 민감한 아이 피부에 트러블이나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제품 구매전 전성분 확인을 통해 유해 성분이 없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물티슈를 골라야 한다.
 
'안심물티슈'는 민감한 아기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 10가지 화학 방부성분을 배제했다.
 
임상실험 기관인 '엘리드'의 임상 피부자극 테스트 결과 무자극 판정을 받아 아기피부에 자극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의 겉 포장지에 전성분을 표기해 소비자가 직접 모든 성분을 확인할 수 있다.
 
녹두, 황백, 청호 등 100% 국내산 한방성분과 천연 보습성분을 함유하여 잦은 물티슈 사용과 기저귀 교체로 자극 받을 수 있는 아기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필수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해 성분 사건 보도 뉴스들이 이슈화되면서 성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안심 제품 구매로 소비 행태가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도 유해 성분을 뺀 안심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궁중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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