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대책 훈풍 타고 '3저' 아파트 '인기'
분양가 낮추고 서비스면적 극대화..수도권 중심으로 나타나
입력 : 2013-06-06 15:02:22 수정 : 2013-06-06 15:05:13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정부의 4.1대책으로 모처럼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이 참에 분양물량을 소진하려는 주택업계의 판촉 경쟁이 분양가를 낮추는 '3저(低)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직접적으로 시세보다 분양가를 낮추거나 계약조건 혜택으로 간접적으로 분양가를 낮추기도 하며,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해 같은 가격에 더 넓은 집에 살수 있게 하는 등  3가지 요인으로 수요자의 부담을 낮춘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현상이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4.1대책 발표로 전환국면을 맞은데다 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전셋값 고공행진에 지친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동탄과 의정부 등의 인기아파트로 청약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용두 롯데캐슬 야간투시도. (사진제공=더피알)
 
롯데건설의 '용두 롯데캐슬 리치'는 집값 고공행진으로 인근 중소형 아파트의 실거래 가격이 3.3㎡당 1800만원을 훌쩍 넘은 상황에서 평균분양가를 1530만원으로 책정하며 수요자들이 몰렸다.
 
아예 분양가를 시세보다 낮춰 분양하면서 내 집 마련과 동시에 세금 부담도 줄이려는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한 것이다.
 
현대엠코가 위례신도시 A3-7블록 일대에 분양 중인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는 분양가가 3.3㎡당 1680만원 선에 책정됐다. 인근 서울 송파 평균시세가 2100만원 수준, 판교는 2000만원 선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 신설역인 우남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탄천로 등의 이용도 편리해 도로교통망이 잘 갖춰졌다.
 
호반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시범단지 B8블록에 공급하는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전용 84㎡ 기준 확장 시 최대 45㎡의 면적이 넓어진다.
 
계약금은 계약시 1000만원, 2개월 후 잔여계약금으로 2회에 걸쳐 분납 가능하고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경기도 여주군 현암리 일대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여주'는 가장 최근에 입주한 인근 단지에 비해 3.3㎡당 7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59만원 대이며, 올해 말까지 중도금 일부 무이자 혜택 및 발코니 확장비도 지원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SK건설이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 분양 중인 '신동탄 SK VIEW Park'는 3.3㎡당 분양가가 평균 888만원으로 인근 동탄1•2신도시보다 120만~130만원가량 저렴한 가격대로 분양 중이다.
 
서비스면적도 전용 84㎡ 타입에 따라 33~49㎡가 제공되며 59㎡A타입도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최대 34.7㎡가 제공된다. 현재 계약금은 1차 계약금 5% 납부 후 한달 뒤 추가로 5%를 납부하면 되고 추가로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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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익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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