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세계 경제, 소프트패치 국면 진입"
2013-06-05 17:17:10 2013-06-05 17:20:06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세계 경제는 이미 소프트패치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자료사진)
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브루킹스 연구소 연설에서 "세계 경제에 침울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는 소프트패치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패치는 경기 회복 국면에서 일시적 후퇴를 의미한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어 "경기 하방 리스크가 어느 때보다 두드러진다"며 "이는 세계 경기 악화를 막기 위해 강한 정책을 만들겠다는 나의 핵심 메시지를 강화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앞서 IMF가 3.3%로 제시했던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즉각 하향 조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존 경제에 대해 "유로존 당국이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중대한 조처에 나섰지만 유로 지역 경제는 여전히 저속 기어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향후 경제지표는 고무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최근 경기 활동이 부진하고 성장이 여전히 지나치게 신용에 의존적"이라며 "브라질, 인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요 시장의 투자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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