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0.5%P 인하..2%대 첫 진입(상보)
2009-01-09 10:52: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현재 3%였던 기준금리는 0.5%포인트 인하했다.
 
한국은행은 9일 금통위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이같이 인하해 기준금리가 2.5%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2% 시대를 열었다.
 
또 현재 1.75%였던 총액한도대출 금리도 0.25%포인트 인하해 1.5%로 내렸다.
 
이번 금리 인하는 실물경기 침체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올해 통화신용정책은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고 금융시장의 자금흐름을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히면서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또 전일 청와대 지하벙커 '워룸'에서 처음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실물경기 침체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한 것도 기준금리 인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금통위가 한달만에 또 금리를 내린 것은 최근 물가는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반면 글로벌 경제 위기가 쉽게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금통위 직후 배포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서 "최근 국내 경기는 내외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위축되면서 가파르게 하강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한은은 "소비, 투자 등 내수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수출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며 "생산면에서도 제조업의 감산이 크게 확대되고 서비스업 생산도 감소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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