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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저축은행대표들 "서민·中企 자금공급에 충실하자"
2013-05-25 09:00:00 2013-05-25 09:00:00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전국 저축은행 대표들과 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데 모였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전국의 67개 저축은행 대표이사들과 함께 1박2일 일정으로 '저축은행 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앙회와 저축은행 대표들은 지난 2월부터 분야별로 13개 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회별로 4차례에 걸쳐 저축은행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해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 동안 논의한 사항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진방안 등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 대표들은 본연의 서민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공급 기능에 충실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데 뜻을 모으고 영업지역과 고객의 특성, 자산규모, 소유구조 등에 적합한 특화된 영업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데 동의했다.
 
이를 위해 ▲지역밀착 관계형 금융 인프라 구축 ▲서민금융 확대를 위한 햇살론 취급 확대 ▲지역서민을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 등을 실천과제로 선정했다.
 
또 자산운용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리스크관리 및 여신심사 능력을 확충하는 한편 임직원에 대한 교육훈련 등을 강화키로 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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