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마감
출연: 조용찬 소장(미중산업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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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일본증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소장: 오늘 일본증시는 상승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과 일본의 금융정책과 관련된 이벤트가 무난히 지나간 만큼, 안도성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엔화가 1달러=103엔대로 하락함에 따라 전기, 정밀기계와 같은 수출주가 부각될 전망입니다
일본 내에서 2년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2% 목표달성이 어렵다는 민간 경제학자들의 주장에 대해, 쿠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기존 2년내 2%의 물가목표 달성은 전혀 바뀐 게 없다고 밝혀 금융완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부추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제반 기술적 지표들이 과열돼 있고, 어제 주가 상승의 72%를 유니클로 매장을 갖고 있는 파스트리테일링(9983) 등 5개사가 끌어올린 만큼, 오늘은 장중 지수관련 대형주의 주가 급등락이 심할 것입니다
앵커: 중국증시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소장: 오늘 상하이증시는 호재가 팽팽히 맞서고 있어 2300P를 전후한 급등락장세가 예상됩니다.
오전에 5월 HSBC의 제조업구매관라자지수(PMI) 발표가 예정돼 있고, 최근 외국계 증권사들이 올해와 내년 GDP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는 게 악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다만 정책 호재가 주가에 버팀목 역할을 해줄 전망입니다. 새로운 도시화와 관련된 정부회의가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건축자재, 부동산, 자동차등 소비업종에 호재가 될 것입니다.
또한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자본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증권시장 추가 개방에 대한 필요성을 밝혔고, 국영기업의 재편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 증권업종과 철도, 에너지, 석유화학, 통신과 같은 업종 대표주에 수혜가 예상됩니다.
앵커: 중국의 4월 부동산 가격을 보면 상승세가 다소 주춤거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잇따른 부동산투기규제책에도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이유와 부동산버블이 터질 경우 중국의 경제적 피해규모는 얼마나 됩니까?
소장: 중국의 주택가격은 작년 5월을 바닥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요, 집값이 올해 1월에 사상 최고치(2011년 6월)을 돌파한데 이어 4월에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4월 중국 70개 도시의 주택가격 움직임을 보면 상승률이 가장 높은 도시는 광저우시(+13.7%), 베이징시(+13.4%), 선전시(+11.5%) 대부분 연안지역의 대도시입니다. 반면 하락한 도시는 버블이 붕괴된 절강성의 원저우시(-6.1%), 닝뽀시(-0.7%)입니다.
1경8000조원이 넘는 시중자금이 투자처를 못 찾고 있어 새로운 도시화로 투자매력이 생긴 주택시장으로 계속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 허위 수출과 지하금융시장을 통해 유입된 해외투자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속속 유입되면서 가격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계속되는 투기억제책으로 전월에 비해선 상승세가 약간 둔화됐지만, 여전히 1%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주택가격 상승 허용 폭인 임금 상승률을 뛰어넘고 있어 추가 부동산규제책이 발표될 전망입니다.
현재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20%의 부동산세 도입을 주택가격 급등지역으로 확대하고, 가격 목표제 도입을 서두를 전망입니다. 이런 조치에도 버블이 확산될 경우 계약금비율을 올리고, 금리인상, 부동산개발업체에 대한 대출 금지도 실시될 전망입니다.
중국정부가 경기하락 위험에도 중국이 주택가격을 잡으려 하는 것은 세계은행이 합리적인 부동산가격으로 정의한 수입대비 3~6배를 크게 웃도는 140배 수준에 다할 정도로 버블이 발생돼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림자금융의 5000조원이 부동산과 관련된 지방정부와 부동산개발회사에 재테크 상품을 통해 지원되고 있어 자칫 금융사고로 이어질 경우 부동산버블이 터질 위험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 중국 부동산은 가계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5%로 가격 10% 하락시엔 소비는 시차를 두고 2.9%Pt 하락하고, 생산은 2분기 뒤부터 2.5~3.7%Pt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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