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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블라드 총재, 양적완화 지지 발언 - 로이터
2013-05-22 07:51:52 2013-05-22 07:54:46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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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드 총재, 양적완화 지지 발언 - 로이터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총재가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소식 로이터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라드 총재는 이날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 강연에서 "양적완화는 현 시점에서 최선의 정책이며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향후 발표될 지표에 따라서 자산 매입 속도를 조정할 수는 있지만 양적완화 중단에 대해서는 일본의 디플레이션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며 거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어 유로존 경제상황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블라드 총재는 "유럽 지도자들이 더욱 공격적인 양적완화 정책으로 경기 부양에 나서야 한다"며 "유럽은 정부채권 시장이 없기 때문에 국내총생산(GDP)에 무게를 둔 통화 정책이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매달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고 있으며 다음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 효과를 리뷰하고 프로그램 속도 조절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영국, 4월 CPI 2.4%..예상 하회 - 블룸버그
 
지난달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둔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4%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3월 상승률인 2.8%보다 둔화된 모습이었는데요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이기도 합니다.
 
시장 예상치 2.6% 보다도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통계청은 휘발유와 운송요금 하락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율도 2009년 11월 이후 저점인 2%를 기록했습니다.
 
데이빗 틴슬리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영국의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전망은 여전히 상승하는 추세"라며 "다만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은 과거보다 완화됐다"고 말했습니다.
 
영란은행은 올해 3분기 인플레이션율이 3.1%까지 오른 뒤 2015년 3분기 2%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오클라호마에 토네이도 강타..250명 사상 - 로이터
 
미국 오클라호마주(州)를 강타한 토네이도에 250여명이 사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소식 로이터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클라호마 주정부는 무어 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에 24명이 숨지고 23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9명의 아동이 포함돼 있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는데요 이 밖에도 무어 지역의 병원과 주택, 상가 등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대규모 재산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틀째 구조작업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이번 토네이도는 최고 시속 305km를 기록해 두 번째로 강력한 등급인 4단계 토네이도로 분류했다고 밝혔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클라호마주 일대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총력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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