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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버냉키 발언에 촉각..'상승'
2013-05-21 22:57:42 2013-05-21 23:00:38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5.58포인트(0.17%) 상승한 1만5360.86에 거래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06포인트(0.03%) 오른 3497.49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1포인트(0.08%) 상승한 1667.70을 기록 중이다.
 
전일 양적완화 축소 전망으로 부진했던 뉴욕 증시는 이날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일제히 상승 반전하고 있다.
 
시장은 오는 22일에 있을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증언을 주목하고 있다.
 
리즈 안 손더스 찰스슈왑 스트래지스트는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은 궁극적으로는 옳다"며 "하지만 갑자기 조치를 중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은 엇갈린 결과를 나타냈다.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는 1분기에 8100만달러 순손실을 나타내며 적자 전환했다.
 
반면 미국 최대 주택용품 소매업체 홈디포의 1분기 순익은 주당83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주당 76센트를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월마트(0.61%), 홈디포(3.00%) 등 유통주와 마이크로소프트(0.26%), 인텔(0.17%), IBM(0.14%) 등 기술주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밖에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의 회장직 겸직을 제한하는 안건이 예비검표에서 부결됐다는 소식에 JP모간체이스(1.32%)도 급등하고 있다.
 
반면 존슨&존슨(-0.01%), P&G(-0.01%), 코카콜라(-0.07%) 등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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