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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 내 집 마련 기회 확대
보금자리·장기전세·신혼부부주택 대거 공급
2009-01-05 16:46:00 2009-01-05 18:37:08
[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정부의 각종 부동산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가 넓어진다.
 
특히 보금자리주택과 장기전세주택(SHift), 신혼부부주택 등 무주택자를 위한 주택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금자리주택은 대한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수요가 많은 도시 주변에 건설해 무주택 서민과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보금자리주택은 2018년까지 매년 50만 가구씩 전국에 500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중소형 이하로 공급되는 주택 300만 가구의 절반인 150만 가구가 서민들을 위한 보금자리 주택으로 건설된다.
 
장기전세주택(Shift) SH공사가 중산층과 실수요자를 위해 마련한 신개념 주택으로 주변 전세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되며 최장 20년까지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주택이다. 올해 공급예정 물량은 전국에서 2600가구다.
 
신혼부부 주택은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의 일반공급물량 중 1030%를 젊은 부부들에게 우선 분양하는 제도로 올해 5만 가구가 쏟아진다.
 
신경희 부동산뱅크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도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지만 수요자들이 이런 제도들을 활용한다면 내집마련의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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