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집값 7~8% 하락 전망"
국민은硏 "하반기엔 소폭 상승"
2009-01-04 11:42:00 2009-01-04 15:00:41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가격이 7∼8%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민은행연구소는 4일 `주택시장 리뷰 겨울호'를 통해 "주택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경기 위축으로 올해도 주택시장이 큰 폭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외환위기 때 급격한 금융 및 실물경제 충격으로 13개월 동안 전국 주택가격이 13.2% 하락했다"며 "현재 주택시장 침체는 약 10~12개월 동안 지속하고 가격 하락 폭은 10%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미 지난해 4분기에 1.2%가 하락한 만큼 올 상반기에 추가로 7∼8%가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연구소는 그러나 2007년부터 가격 조정이 시작된 서울 강남지역과 개발 호재가 많은 서울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면서 하반기에는 소폭 상승해 연간으로는 5% 안팎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과 정부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지속으로, 하반기부터는 관망세에 있던 실수요자들의 시장 참여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연구소는 올해도 주택 인·허가와 입주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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