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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안철수·허준영 혼전..지지층 결집 관건"
"투표율 40%대 예상..좋은 결과 있을 것"
2013-04-24 10:42:21 2013-04-24 10:45:03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마지막 여론조사에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24일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한 서 총장은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 발표된 SBS여론조사(노원병 성인 700명 조사, 신뢰수준 95%, 표본오차±3.7%)에서 안철수 후보가 51%, 허준영 후보가 28%로 나타난 것에 대해 의견을 묻자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비슷하거나 또는 허준영 후보가 앞서는 결과도 있다”고 답했다.
 
서 총장은 “안철수 후보의 인지도 등이 여론조사에 반영돼 앞서고 있다”며 “허영만 있고 뜬구름 잡는 말만 하는 후보보다는 진정한 지역 일꾼인 허 후보에 대해 노원병 주민들이 애정을 보여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노원병 투표율은 40% 안팎으로 예상하고, 새누리당 지지층의 결집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철수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정치권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 총장은 “국회의원이 되는 순간 국민들은 안 후보를 국회의원 300명 중 한 사람으로 볼 것”이라며 “의정활동을 잘 하느냐, 못 하느냐, 말과 행동이 같냐, 틀리느냐, 이런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기 떄문에 영향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무성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돼 국회로 돌아와도, 새누리당 권력 구도가 급변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 총장은 “당 대표는 임기가 정해져 있다. 정치적으로 새누리당이 위기에 처해 당 지도부가 책임을 져야 될 그런 상황이 오는 경우를 제외하면 황우여 대표 체제가 내년 6월까지 간다”며 “김무성 후보가 앞으 새누리당 중진으로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중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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