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3세대 이동통신 출범
국무원, 영업허가 발급에 동의
2009-01-01 13:48:37 2009-01-01 13:48:37
중국이 올해 제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출범시킨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31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주재로 상무회의를 열어 제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의 영업허가증(면허) 발급에 동의했다고 중국 정부 웹사이트가 1일 전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3G 이동통신망 기술인 TD-SCDMA(시분할 연동코드 분할 다중접속: Time Division-Synchronous CDMA)을 산업화하는 것은 내수를 확대하고 통신시장의 구조를 재편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TD-SCDMA와 WCDMA와 CDMA2000 등 3G 서비스의 영업허가증 발급에 동의했다고 사이트는 전했다.

관할 부처인 공업정보화부는 국무원의 발표 이후 "3G 영업허가증의 발급시기는 2009년 초가 될 것"이라면서 "조만간 각 사업자들에게 면허가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내부 인사들은 이미 "실질적으로 면허는 발급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3대 통신업체들은 면허를 받을 날짜만 기다리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중국은 올해 3G 이동통신 서비스를 본격화하면서 내년까지 2년간 2천800억위안(409억6천만달러)을 투자할 것이라고 리이중(李毅中)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장이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지난해 통신업체들의 중복성을 없애고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사업분야별 매각과 인수합병을 통해 통신시장을 재편했다.

이에 따라 차이나모바일은 중국이 독자개발한 TD-SCDMA 방식으로,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은 각각 유럽 방식인 WCDMA와 북미 방식인 CDMA2000 방식으로 3G 통신시장에 뛰어들게 된다.
[베이징=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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