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여파로 살림살이 구입 16.3%↓
2009-01-01 09:49:18 2009-01-01 09:49:18
경기 침체 여파로 경제 주체들이 승용차, 컴퓨터, 통신기기 등 살림살이 구입을 미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내구재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구재는 1년 이상 장기적으로 사용 가능하고 비교적 고가인 상품으로, 승용차.컴퓨터.통신기기 등 통상 가계의 살림살이를 의미한다.

내구재 판매액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8월에 -4.1%를 기록한 후 9월 -3.9%, 10월 0.7%로 지지부진했지만 11월에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11월 중 승용차 판매가 39.4% 줄어들면서 내구재 판매 부진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필수 소모품 성격이 강한 비내구재 판매액도 같은 기간에 1.6% 감소했다. 비내구재에는 가공식품, 차량용연료 등이 포함된다.

내구재와 비내구재의 중간쯤에 속하는 준내구재도 3.8%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경기가 나빠지면 비용이 많이 드는 살림살이부터 줄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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