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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날마다 "호호"
2008-12-29 17:27: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환율 하락과 안전자산 선호로 채권시장에서 지표물과 신용물, 장기와 단기금리 할 것 없이 채권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2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보다 0.07%포인트가 하락해 연 3.61%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05년 6월3일 연 3.61% 이후 3년 반만에 최저치를 새로 썼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전일보다 0.05%포인트가 하락해 연 4.02%를 기록하면서 3%대 들어서기 일보직전이다.
 
통안증권(364일) 금리는 0.07%포인트가 하락해 연 3.48%까지 떨어졌고, 회사채(무보증 3년,AA-) 금리도 0.05%포인트가 하락해 연 7.92%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금리는 0.01%포인트가 하락해 연 3.94%, 기업어음(CP,91일) 금리도 0.03%포인트가 하락해 연 6.43%까지 하락했다.
 
채권전문가들은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당분간 지속돼 선순환이 이뤄지며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벌써부터 다음주 금요일로 예정된 내년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현재의 통화정책기조를 지속해 나갈 지에 관심을 쏟고 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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