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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美고용지표 앞둔 경계감..약세
2013-04-03 17:10:06 2013-04-03 23:06:38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유럽증시가 3일(현지시간)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전일 급등한 데 따른 부담이 있는데다 이날 미국에서 발표되는 고용지표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에 대한 경계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5시5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29.54포인트(0.46%) 내린 6461.12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지수는는 20.48포인트(0.26%) 하락한 7923.39을, 프랑스 CAC40지수는 21.44포인트(0.56%) 밀린 3783.93을 기록하고 있다. 
 
샤배즈 다힐라 스프레덱스 금융부문 트레이더는 "당분간 시장은 각종 이벤트를 앞두고 기대와 우려가 맞설 것"이라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종목별로는 HSBC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한 벨기에 식품 유통업체인 델하이즈 그룹이 4%넘게 하락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통신사 보다폰은 3.2% 내림세다.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과 AT & T가 손잡고 보다폰과 인수합병(M & A)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의 보도를 버라이즌이 부인한 데 따른 실망 매물이 쏟아진 탓이다. 
 
프랑스 텔레콤 역시 UBS의 투자의견 하향 소식에 2.6%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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