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황교안 법무부장관(사진)이 1일 안산 청소년비행예방센터를 방문해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나섰다.

황 장관은 이날 오후 안산 청소년비행예방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학교 교사, 청소년상담센터 소장, 심리 치료 강사, 가해학생 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황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학교폭력의 원인과 실태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민·관이 협력해 현장에서 도출한 문제해결책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폭력 사건을 처리할 때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사소한 폭력이 심각한 학교폭력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기본적 시민의식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황 장관은 "학교폭력 사건을 처리하기 전에 교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반영해야 한다"면서 "청소년비행예방센터를 2014년까지 6개 더 늘리고 교육강화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어 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 자리에서 "사소한 괴롭힘이나 따돌림도 범죄가 될 수 있다"며 "내가 노력하기에 따라서 학교폭력으로 결석한 친구의 빈 자리가 영원히 주인이 없는 책상으로 그곳에 흰 국화만 놓이는 상황이 되기도 하고,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함께 웃으며 얘기할 멋진 추억으로 변할 수도 있다"고 역지사지의 마음을 당부했다.
법무부는 황 장관의 이번 방문에 대해 "학교폭력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당부하고 새정부의 4대악 근절방침에 따라 법무부도 학교폭력을 근원적으로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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