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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美 경제성장률 개선..'상승'
2013-03-28 23:05:40 2013-03-28 23:08:0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9.66포인트(0.14%) 상승한 14545.82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1포인트(0.07%) 오른 3258.93으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1포인트(0.07%) 상승한 1563.96으로 장을 열었다.
 
미국의 지난4분기 경제성장률이 지난 수정치보다 상향 조정 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0.4%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0.5%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으나 기존의 0.1%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 악재로 꼽혔던 키프로스가 2주 만에 은행 문을 열었으나 자금이 대량 유출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고 차분한 모습을 보인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날 상승세는 제한됐다.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1.03%), 캐터필러(0.91%), 트래블러스(0.61%)가 상승세를 주도하는 중이다.
 
월트 디즈니(0.44%), 3M(0.33%), 아메리칸 익스프레스(0.22%)가 그 뒤를 따랐다.
 
크리스티안 로렌스 라보뱅크 인터내셔널 전략가는 "분기 말이 되면 변동성이 커진다"며 "유로존 불안감 또한 증시를 엇갈리게 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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