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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지표 호조에 상승..5주來 '최고'
2013-03-27 08:16:21 2013-03-27 08:18:53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수요 증가 전망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1.53달러(1.6%) 상승한 배럴당 96.3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1.22달러(1.13%) 오른 배럴당 109.39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 밖에 호조를 보인 점이 유가를 5주 최고치까지 끌어올렸다.
 
2월 미국의 내구재 주문은 전달 대비 5.7% 증가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에 따르면, 1월 미국의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8.1% 상승해 2006년 6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커크 맥도날드 아젠트캐피탈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원유 수요 개선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날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8.80달러(0.6%) 내린 온스당 1595.7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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