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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테크넷, 바이러스 검사시간 단축 특허 취득
2013-03-21 10:40:20 2013-03-21 10:42:4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리스트를 활용해 장시간 소요되는 바이러스 검사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특허 기술이 나왔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테크넷(136540)은 21일 바이스러 감염이 안된 '화이트리스트를 이용한 바이러스 검사 장치와 방법'에 대한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바이러스 검사시, 사용자 PC 내의 파일에 대한 정보를 추출해 정상적인 경우, 화이트리스트로 저장하고 이를 재사용하는 것으로 장시간 소요되는 검사 시간을 줄이고 사용자 PC 리소스를 적절하게 분배해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고려한 기술이다. 
 
기존 기술은 바이러스 검사시, 모든 파일에 대하여 재검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 PC의 성능에 큰 부하를 주게되고 검사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한계를 보였다.
 
윈스테크넷은 이번 특허로 바이러스 검사시, 유해하지 않은 자료에 대한 화이트리스트를 이용해 검사 시간 단축과 사용자 PC 성능의 저하되는 문제점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기술은 윈스테크넷 좀비PC탐지솔루션 '스나이퍼 BPS'에 탑재됐고, 이달 출시된 신제품 '스나이퍼 APT'에도 연내 탑재 될 예정이다.
 
조학수 윈스테크넷 연구소장은 "바이러스 검사시, 컴퓨터가 느려지기 때문에 바이러스 검사를 자주 안하게 되고, 이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이 기술로 사용자가 바이러스를 편리하게 검사 할 수 있어 안전한 인터넷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허 취득으로 윈스테크넷은 정보보호 제품에 적용되는 핵심 특허를 27건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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