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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美 지표·EU 정상회의 기대감..'상승'
2013-03-15 02:49:24 2013-03-15 02:51:4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주가 지수 차트 <출처 : CNBC>
이날 유럽증시에서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7.91포인트, 0.74% 오른 6529.4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의 DAX30지수는 87.86포인트, 1.10% 상승한 8058.37을 기록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35.54포인트, 0.93% 오른 3871.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 4분기 경상수지 적자 폭이 줄어들고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또한 예상 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4분기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1104억달러러 집계돼 예상치인 1128억달러 적자를 하회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3만2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건 줄었다고 밝혔다.
 
또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EU 정상회담에서 실업문제와 재정 긴축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틀트 바케 PFA 펜션 선임 전략가는 "호전된 미국 경제지표 덕분에 이날 유럽 주가가가 상승 곡선을 그렸다"며 "그러나 유로존 경제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프랑스텔레콤(6.54%), 도이치 텔레컴(2.03%) 등 통신장비 업체들이 실적 호조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금융주인 도이치뱅크(1.65%), BNP파리바(1.23%), 바클레이즈(1.07%)도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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