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후보자 "과학·ICT 고도화 통해 경제성장 노력"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14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후보자로 지명된 최문기 카이스트 교수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고도화를 통한 국가 경제 성장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최문기 장관후보자(사진)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 직무를 수행하게 될 경우 미래 성장동력 및 새로운 융합산업 창출, 좋은 일자리 제공, 국가 경제 지속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과 ICT를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국가 경제를 지속성장시켜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아울러 "과학기술과 ICT, 콘텐츠, 문화예술, 인문사회과학 등으로 새로운 융합산업을 창출하고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국민편익을 제공하겠다"며 "젊은이들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후보자는 "새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을 구현할 미래부 장관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낌과 동시에 박근혜 정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1951년 4월7일 생인 최 후보자는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응용수학 석사, 카이스트 산업공학 석사를 거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과 한국정보통신대학교 교수, ETRI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9년부터 카이스트 경영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