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첨단과학기술과 접목시켜 농업분야의 창조경제를 실현해가겠다."
이동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사진)은 11일 취임사에서 박근혜정부의 키워드인 '창조경제'를 농업에도 구현하겠다며 5가지 방안을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취임식에 앞서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새 정부는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비전으로 제시했고 비전 달성을 위해 소득·복지·경쟁력을 농정의 3대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며 "이를 위한 5대 핵심과제로 ‘복지 농촌 건설, 농가소득 증대, 농림축산업의 신성장 동력화, 유통구조 개선, 안정적 식량수급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 세부안으로 이 장관은 ▲농촌지역 주거·의료·교육·문화·교통 등 공공서비스 개선 ▲직접지불제와 재해보험을 양대 축으로 소득·경영안전망 강화 ▲농식품 생산·유통·가공·소비 분야에 IT·BT 접목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우량농지 보전과 생산기반 재정비 방안 등을 제시했다.
농업분야에 타격이 예상되는 FTA 대응책과 관련해선 "FTA 확대, 쌀 관세화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언급으로 대신했다.
새정부 출범과 더불어 해양수산부가 떨어져나가게 된 점을 의식한 듯 "농림축산식품 공직자 모두가 정부조직 개편으로 인해 일선에서 혼란이나 불편이 초래되지는 않는지 세심히 살펴주고 농촌·농식품산업의 발전과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시기 바란다"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한국농총경제연구원장을 지낸 이 장관은 이날 취임식을 통해 박근혜정부의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공식업무를 개시했다.
앞서 야당은 이 장관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 장관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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