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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부진한 거래대금 만회할 이익 확보-우리證
2013-03-11 08:04:22 2013-03-11 08:07:00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1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비증권 자회사의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여 앞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4만445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금융지주의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86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32%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평가됐다.
 
한국투자증권의 순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4.7% 줄어든 1836억원을 기록해 예상 수준에 부합했다. 
 
우다희 우리증권 연구원은 "증권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비증권 자회사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호조세를 시현했다"며 "키아라캐피탈은 원화강세에 따른 환평가이익으로 실적이 고무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우 연구원은 "시장 거래대금이 정체돼 대부분 증권사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한국금융지주는 이전에 손실로 인식된 부문이 일회성 이익으로 역전되면서 당분가 실적이 견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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