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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株, 하반기 이익확대 전망-신한證
2013-03-06 08:52:43 2013-03-06 08:55:08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종합상사에 대해 상반기 모멘텀이 부족하지만 하반기에는 자원개발 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LG상사(001120)를 선호주로 꼽았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부진하지만 하반기 자원개발 이익 확대를 감안했을 때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2월 중순 이후 철강·비철금속·석유화학 제품 하락, 석탄 가격 안정화 등으로 상반기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하반기 석탄 가격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종합상사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대우인터내셔널과 LG상사를 선호주로 제시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경우 트레이딩 취급물량 증가에 따른 양호한 실적 개선, 하반기 1000억원 이상의 미얀마 가스전 이익 발생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LG상사에 대해서 허 연구원은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2분기 이후 오만웨스트 부카의 대규모 투자비 회수 미발생에 따른 실적 모멘텀 부족, 기관 매도 물량 증가 등으로 최근 주가가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반기 석탄 가격 상승, 카자흐스탄 아다 원유 광구의 상업 생산, 추가적인 자원개발 M&A 등 자원개발로 인해 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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