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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화이트데이 마케팅 대전 본격 돌입
2013-03-05 10:08:11 2013-03-05 10:10:41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화이트데이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목을 맞은 편의점 업계가 본격적인 화이트데이 마케팅에 나섰다. 실속형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1만원 미만의 중저가 상품을 늘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번 화이트데이를 맞아 총 91종의 상품을 준비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바구니 형태의 상품 비중은 약 10% 줄이는 대신 다양한 연령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일반선물세트의 비중은 높였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화이트데이 행사 상품 구매 고객(8000원 이상 제품 하나 이상 구매)을 대상으로 깜짝 감동 고백이벤트 '사랑을 이어드립니다'와 커플 경품 증정 이벤트 '사랑을 키워 드립니다'를 진행한다.
 
'사랑을 이어드립니다'는 특별한 프로포즈 기회와 더불어 꽃다발, 뮤지컬 티켓 등을 35쌍의 커플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로 화이트데이행사 상품 구매 후 CU 홈페이지 영수증 번호와 프로포즈 사연을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사랑을 키워 드립니다'는 커플마닐라여행권(2명), 커플링(10명), 캠핑장이용권(50명), 페이퍼북(500명) 등 다양한 커플 경품을 총 562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로 응모방법은 '사랑을 이어드립니다' 이벤트와 동일하다.
 
GS25는 화이트데이 세트상품 60종 중 70%를 1만원대 중저가 상품으로 준비했다.
 
아울러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DIY소품을 각 점포에 제공해 특색 있는 DIY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I love u 츄파로쉐'과 '빅하트로쉐'는 GS25 상품전시회에서 실속 있는 구성과 손쉬운 제작으로 경영주들의 호평을 받은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오는 16일까지 화이트데이 행사상품 구입 후 영수증에 적힌 응모번호를 GS25홈페이지에 기입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미니, 팝카드키프티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화이트데이 전체 상품 중 45%를 차지했던 1만원 이상 고가상품을 올해는 30% 수준으로 줄이는 대신, 1만원 이하 중저가 품목을 전년 대비 20% 가량 늘려 운영한다.
 
또한 보라카이 여행상품권, 스마트TV, 모바일상품권 등의 경품을 지급하는 '사랑하는 커플·화려한솔로' 이벤트도 준비했다. 화이트데이 행사상품 구입 후 홈페이지에 영수증 행운번호를 입력하고 경품 테마인 '커플' 또는 '솔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미니스톱은 차별화 상품 5종을 포함해 총 82가지 화이트데이 상품을 선보인다. 대부분 캔디와 초콜릿을 결합한 1만원대 중저가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화이트데이 경품 이벤트도 전개한다. 미니스톱 점포에서 화이트데이 상품 구매 후 응모권을 받아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삼성 아티브 스마트PC(1명), 캐논 60D 카메라(3명), 갤럭시노트 10.1(5명), 뮤지컬삼총사 티켓 2매(100명),CJ외식상품권(100명), 미니스톱 아이스커피쿠폰(1000명)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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