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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LC)"인재육성만이 살 길"..'미래인재컨퍼런스' 개최
2013-02-26 09:20:00 2013-02-26 09:20:00
[뉴스토마토 특별취재팀]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가 공동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청, 벤처기업협회 등이 후원하는 ‘미래인재컨퍼런스(FLC) 2013’이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미래, 인재를 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산업과 사회구조의 변화 속에서 한국 경제를 이끌어 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상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실업과 인구고령화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일자리 창출과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정·관계, 학계, 연구기관, 기업 등 우리 사회의 각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용없는 저성장시대의 돌파구를 마련할 해법을 고민할 예정이다.
 
미래인재컨퍼런스는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과 김영환 전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의 축사에 이어 전하진 새누리당 국회위원과 김영길 한동대학교 총장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창조산업과 고부가가치 지식산업 등 새로운 관점과 패러다임의 산업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김영길 한동대 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인재양성과 함께 정직한 인재 육성이 글로벌 시대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라는 점을 역설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1세션에서는 사회구조의 변화와 고용정책, 일자리 창출 발안 등을 주제로 관련 정책과 고용시장의 현황과 문제점을 폭넓게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첫 세션의 강연자로 나서는 박영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은 ‘고용·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한 과제에 대해 소개한다. 강태영 포스코경영연구소장은 ‘경제환경 변화와 기업의 인재관리’를 주제로 발표한다.
 
2세션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예측하는 한편 이상적인 인재상에 대한 정의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정지훈 명지병원 IT융합과 교수는 ‘미래는 연결고리형 인재를 필요로 한다’는 내용의 강연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제시한다.
 
김지현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교수(다음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 이사)는 ‘미래 인재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디지털 마케팅, 스마트워크, 정보관리, 혁신을 위한 DNA 등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조건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3세션에서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의 조건을 다양하게 소개함으로써 기업과 구직자의 눈높이를 맞춰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특별강연자로 나서는 믹키 김(Mickey Kim) 구글 상무는 인문학도에서 삼성전자를 거쳐 구글 본사에서 임원으로 일하게 되기까지의 실질적 경험을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환경에서의 커리어 설계와 함께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방법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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