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저비용 항공사(LCC) 에어부산은 19일 올해 노선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20년까지 아시아 중단거리 노선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항공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취항 5주년을 맞는 올해, 전 노선에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 1위 리딩캐리어(Leading Carrier)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다음달과 오는 10월, 각각 1대씩 모두 2대의 항공기(에어버스A321-200)를 추가로 도입해 4월3일 부산-시안 정기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노선 네트워크를 확충할 방침이다.
또 다음달 31일부터 부산~홍콩노선을 기존 주 3회에서 5회로, 10월에는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할 계획이며, 틈새시장 개척을통해 정기편 운항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차원에서 연말까지 부산~석가장, 부산~연길, 부산~장가계 노선등지로 부정기편을 띄울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현재 운항하는 대부분의 노선에서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항함으로써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리딩캐리어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신규노선 개설과 공급 증대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케줄과 네트워크를 갖추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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