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외화유동성 개선"
"단기 외화유동성은 넉넉..정상화는 아직 멀어"
2008-12-16 11:51:2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외환당국의 유동성공급 지속으로 단기 외화유동성과 관련해서는 한숨 돌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16일 실시한 제7차 스와프 경쟁입찰 결과에 따르면 입찰액 10억달러 가운데 낙찰액은 5000만달러에 그쳤다.
 
하지만 응찰액은 18억5000만달러로 입찰액의 두배 가량됐다.
 
한은 외환시장팀 관계자는 "현재 스와프 포인트가 -6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심지어 플러스를 써낸 곳들도 있다"며 "은행들이 연말 자금수요를 이미 확보해 급한 자금과 관련해서는 한숨 돌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미영 삼성선물 리서치팀장도 "일단 연말 자금수요는 급하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외환시장이 안정세로 든다고는 보지 않았다.
 
정 팀장은 "오버슈팅은 줄었지만 아직 은행들이 자체신용으로 외화를 융통하지 못하고 한은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등 달러 수요가 줄었을 뿐 경상수지 등 달러 공급요인도 원활하지 않아 외환시장이 정상화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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