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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4분기 실적호조..“올해 매출 1000억 목표”
2013-02-13 09:42:46 2013-02-13 09:45:05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게임빌(063080)이 4분기 호실적을 거두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게임빌은 13일 지난해 4분기 매출 219억원, 영업익 67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2%, 4.7%, 12.3%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우선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83억원이었다. 해외 매출은 무려 155% 상승한 134억원을 기록, 4분기 호실적을 주도했다.
 
게임빌측은 “해외시장에서 이미 구축한 2억2000만명에 달하는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폭넓게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2012년에 출시된 ‘피싱마스터’, ‘몬스터워로드’, ‘킹덤로얄’ 등 주요 모바일게임들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올해에도 50종에 이르는 게임 라인업을 확보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외부 개발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중국, 동남아, 유럽, 남미 등 보다 폭넓은 해외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해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이용국 게임빌 부사장은 “앞으로도 전세계 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는 방대한 고객 기반과 모바일게임에 대한 차별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게임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 우리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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