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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EU회담·오바마 연설 앞두고 '하락'
2013-02-12 17:51:42 2013-02-12 17:54:04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개최되는 EU재무장관 회담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을 앞두고 경계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번 유로존 회담에서는 유럽의 경제위기 해법을 비롯해 엔저에 대한 대응책 등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재정지출이 자동삭감되는 시퀘스터가 발동될 예정인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이 새해연설을 통해 어떤 발언을 할지도 주목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36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1.61포인트(0.18%) 떨어진 6265.45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18.26포인트(0.24%) 밀린 7615.48을, 프랑스 CAC40지수는 6.54포인트(0.18%) 떨어진 3644.04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타이어업체인 미쉐린은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3% 급락하고 있다.
 
프랑스 패션업체 에르메스는 영업이익률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1.8% 오름세다.
 
영국증시에서는 바클레이즈와 스탠다드차타드, 로이즈뱅킹그룹이 강보합을 보이면서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독일 증시에서는 포르쉐가 2.28% 상승 중이다.
 
조나단 수달리아 캐피탈 스프레즈 이코노미스트는 "새로운 상승동력이 없는 상황에서, 최근 증시의 상승폭은 조금씩 반납될 것이고 재료에 민감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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